수영 초급 강습 13일차 | 화목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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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2개월차의 4일차 수업을 하고 왔다. 누적으로는 13회차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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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종아리와 어깨뒤의 근육통으로 가만히 있기가 힘들다. 밥도 힘들게 꾸역꾸역 먹고, 책상에 앉아있는데 완전히 고되다. 어제 필라테스를 하체위주로 집중적으로 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우선은 너무 데다. 온몸의 근육통. 팔 뒤도 아프고. 여기저기 난리남. 평생 운동하지 않은 사람이 운동 시작하면서 처음 느껴보는 전신의 근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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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경험이다.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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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차 진행한 수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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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체조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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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판들고 등에 머 차고 발차기 하면서 앞으로 음파음파 10분

-> 음파음파 하고 다시 물에 들어가면 멈춘다 -> 앞으로 가지 않는다 ->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았는데 연속동작은 안된다 -> 어제보다 조금더 멀리 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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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판에 양팔 올려서 팔 돌리기 하면서 발차기 20분

-> 앞으로 간다 -> 숨쉬기도 된다 -> 반바퀴 완주 했다 -> 숨 차다 -> 반에 반도 못간다 -> 심장이 터질거 같다 -> 다시 반바퀴 완주 했다 -> 심장이 다시 터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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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판 없이 팔 돌리기 하면서 발차기 10분

-> 처음은 앞으로 쭉 나갔다 -> 숨 쉴려고 고개를 돌렸는데 입이 밖에 있다 -> 숨을 쉬었다 -> 다시 고개를 돌렸는데 물속이다 -> 다시 돌렸는데 물 속이다 -> 계속 물속이다 -> 몸이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갔다가 옆 레인으로 넘어 갈뻔 하다 -> 다시 가는데 앞으로 잘 안간다 -> 힘이 엄청 들어간다 -> 발차기도 안된다 -> 기력이 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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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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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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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빼고 둥둥 떠다니고 싶었으나 -> 둥둥 떠다니는것도 힘듬 -> 몸 여기저기 아픔 -> 강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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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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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약 12명 정도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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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회원중 한명은 오늘도 보이지 않는다.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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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발목, 허벅지, 팔 앞, 팔 뒤, 어깨뒤, 어깨 앞, 왼쪽 오른쪽 등, 목뒤, 팔 아래등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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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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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팠으나 많이 안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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