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객님의 여행과 맛집 그리고 미국주식 'tistory

친구의 휴가 둘쨰날이다. 인천 앞바다를 보고 싶다하여, 호텔에서 나온뒤 영종도를 한바퀴 휙 돌았다. 기존 단골집인 행운조개구이를 방문하였으나, 휴가중이라 하여 어쩔수 없이 몇달전에 해물탕을 먹으러 가보았던 소나무식당 으로 향했다. 기존 1호점을 가고 싶어 방문하였으나, 1호점은 문을 닫았고, 2호점을 이용해달라는 친절한 메시지가 있었다. 그래서 다시 2호점으로 출발했고, 무사히 도착, 식사할수 있게 되었다. 더군다나 이날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서, 배가 고픈와중이라 무척 다행이었다. 아침도 안먹은 상태라 쓰러질뻔 하였다. ​ 소나무식당은 올때마다 느끼지만, 무척이나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손님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빠르고 주문후 주류 및 식사가 늦지 않게 바로 바로 나오는듯 하다. 물론 해산물의 ..

국내여행 2021. 10. 29. 21:41

서울에서 이사온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크게 아쉬운것은 없었으나, 출퇴근이 힘들었고, 맛집이 상대적으로 너무 없다는것이다. ​ 친구와 한번씩 가게되는 술집은 고기 또는 이자카야가 대부분이긴 한데, 그날은 친구의 휴가여서 해당건물에 있는 케이힐스 호텔을 1박 예약 했고, 그 건물내 분위기 좋은 포차같은 술집을 찾게되었으며, 찾게된 곳이 바로 탐라포차 파주야당역점이다. 사실 친구가 해물탕을 매우 좋아해서, 찾게 된것이 가장 큰이유이기도 하다. 소문으로 들어보니, 탐라포차에서 판매하고 있는 해물탕(탐포탕이라고 메뉴에 표시되었는듯 하다)이 맛있다고 하며, 호텔 체크인을 한후 오픈 시간인 15시에 맞추어 방문 하게 되었다. ​ 친구가 해물탕을 좋아하므로, 해물탕이 매우 맛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

맛집 2021. 10. 29. 21:40

서울에서 이사온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크게 아쉬운것은 없었으나, 출퇴근이 힘들었고, 맛집이 상대적으로 너무 없다는것이다. ​ 특히 이동네는 내가 좋아하는 화로식 숯불구이 + 다찌는 거의 전무하다고 볼수 있다. 고전적인 드럼통 고기집도 좋아하지만, 그곳은 최소 3-4명은 되어야 으싸으쌰 분위기도 나고, 분위기도 살텐데, 이 동네에서는 친구들 만나기도 쉽지않고, 동료들 또한 마찬가지라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조용하고 분위기 있게 내가 좋아하는 주류들(와인, 고량주등) 과 누군가가 구워주는 고기집을 갈수 밖에 없는데, 그 조건에 가장 부합되고 분위기도 나랑 매우 맞는곳이 이곳이다. 사이즈도 아담해서 너무 마음이 편하다. 지금은 메뉴에 없지만, 초기에는 사케도 팔아서, 꽤 괜찮은 조..

맛집 2021. 10. 19. 20:27

서울에서 이사온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크게 아쉬운것은 없었으나, 출퇴근이 힘들었고, 맛집이 상대적으로 너무 없다는것이다. ​ 특히 내가 좋아하는 이자카야는 거의 전무 하다고 볼수 있다. 몇군데 가보았으나, 생선 상태가 좋지 않거나, 플래이팅이 약하다거나, 손님이 없어 문을 닫는다는지,, 여러가지 문제로 아쉬움이 있었다. ​ --------------------------------------------------------------- ​ 그러던 중 이곳에서 숙성 대광어를 팔고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고, 몇주를 벼르고 벼르다 친구의 방문에 기쁜 마음으로 오후 4시에 함께 방문 하였다. 여기는 오후 16시가 오픈이다. 개인적으로 회를 좋아하지만, 많이 먹지 못하며, 그중에 숙성 대광어를 매우 ..

맛집 2021. 10. 19. 20:16

서울에서 이사온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크게 아쉬운것은 없었으나, 출퇴근이 힘들었고, 맛집이 상대적으로 너무 없다는것이다. ​ 특히 내가 한번씩 먹으러 가던 회전초밥집은 오픈 한곳이 없었기 떄문에 몇년동안 잊혀진 장르중 하나였다. 그러다 최근 오픈한 스시노칸도 파주야당역점을 알게 되었고, 운정신도시 인근에서 유일한 회전초밥 집인듯 하고, 무엇보다 한접시당 1,79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책정한 듯 하다. ​ 필라테스 운동을 마친직후, 점심을 먹으러 13시 30분경 입장 하였는데,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거의 만석 이었는듯 하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초밥을 이자카야에서 주로 먹기 떄문에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큰 대형 회전초밥집은 조금은 자주 방문 하지는 않았는듯 하다. 하지만, 이자카야는 주로 점심에..

맛집 2021. 10. 19. 20:10

서울에서 이사온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크게 아쉬운것은 없었으나, 출퇴근이 힘들었고, 맛집이 상대적으로 너무 없다는것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이자카야는 거의 전무 하다고 볼수 있다. 몇군데 가보았으나, 생선 상태가 좋지 않거나, 플래이팅이 약하다거나, 손님이 없어 문을 닫는다는지,, 여러가지 문제로 아쉬움이 있었다. ​ 며칠전 먹고온 이자카야 오늘은 단연코 운정신도시 인근에서 제대로 먹을수 있는 유일한 이자카야라고 생각한다. 고노와다의 온도와 백색 생선의 두께와 길이, 신의한수인 마와의 조화 등등등,, 산마고노와다 메뉴는 일대에서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장사가 잘되서, 나도 더불어 매주 먹으러 가고 싶은 곳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외부에는 알리지 않고 싶었었는데,, 그도 그런것이 나는 조용한..

맛집 2021. 10. 19. 19:48

가평에서 일하고 있는 지인으로 부터 강추천받은 맛집이다. 그도 그런것이, 네비가 없고 사전 정보가 없다면 절대 방문하지 못할 동네어귀도 아닌 동네 안쪽에 꼭꼭 숨어 있는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러한 로컬 맛집이다. 유사상호가 너무 많아서 전화번호로 네비를 찍었다. ​ 나는 막국수를 좋아하지 않았다. 아니 맛을 잘 모른다. 내가 아는 막국수는 족발 시킬때 따라 오거나, 보쌈 배달 주문할때 서비스로 주는 뭉쳐지고 차가운 비빔국수도 아닌 비빔냉면도 아닌 묘한 그 중간 정도의 정체모를 갈색 국수의 이미지였다. ​ 금강막국수를 방문해서 막국수를 먹어보고 나서, 나는 알았다. 수십년동안 먹은 막국수들은 막국수가 아니었다. 막국수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사람들이(꽤 많았다) 침을 튀기면서 맛있는 집에 다녀왔네. 정말 맛있..

국내여행 2021. 10. 19. 12:34

가평은 거리적으로 장점이 있어서 매우 덜 피곤하고, 찾아보니 맛집도 많고 경치도 좋아 부담없이 여행하기 좋은 곳인듯 하다. 웬지 여행은 비행기를 타거나 강원도 정도는 가야 여행이라고 생각하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시간적인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생각보다 가볼곳이 많고, 여기저기 소소하게 드라이브 하기에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라는 생각이 자주 드는듯 하다. 4계절이 뚜렷하고, 특히 봄 계절의 초록초록한 나무들과 가을 계절의 단풍, 단풍은 정말 "내가 이런것도 못보고 왜 일만 죽어라 했지?" 라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 너무 이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여행다닐테다. 특히 가을. ​ 가평여행을 자주가시는 지인으로 부터 소개받은 식당이다. 사실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않았는데, 갈비곰탕 맛의 깊이에 놀랐다...

국내여행 2021. 10. 19.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