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이사온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크게 아쉬운것은 없었으나, 출퇴근이 힘들었고, 맛집이 상대적으로 너무 없다는것이다.
특히 이동네는 내가 좋아하는 화로식 숯불구이 + 다찌는 거의 전무하다고 볼수 있다.
고전적인 드럼통 고기집도 좋아하지만, 그곳은 최소 3-4명은 되어야 으싸으쌰 분위기도 나고, 분위기도 살텐데, 이 동네에서는 친구들 만나기도 쉽지않고, 동료들 또한 마찬가지라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조용하고 분위기 있게 내가 좋아하는 주류들(와인, 고량주등) 과 누군가가 구워주는 고기집을 갈수 밖에 없는데, 그 조건에 가장 부합되고 분위기도 나랑 매우 맞는곳이 이곳이다. 사이즈도 아담해서 너무 마음이 편하다. 지금은 메뉴에 없지만, 초기에는 사케도 팔아서, 꽤 괜찮은 조합으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사장님이 고기를 구워주면서 회사로 힘들어 하던 우리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던 그때가 너무 고마웠고,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곳이 장사가 잘되서, 나도 더불어 자주 먹으러 가고 싶은 곳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외부에는 알리지 않고 싶은데, 그도 그런것이 나는 조용한 다찌 술집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러다 몇개 안되는 단골집이 문을 닫는것을 본터라, 이번에는 절대 그러면 안될듯 하여. 코로나의 조바심과 걱정을 일부 해소 하고자 글을 남기는 의도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기본적인 가게 정보다.
*기본 가게 정보
이름 : 화레무 운정점
전화 : 031-945-3189
주소 : 경기 파주시 소리천로8번길 60 유은2차 107호
영업시간 : 16시부터~ 밤 => 코로나로 조기오픈, 원래 18시였.
화장실 : 건물 내부에 있고, 남자여자 분리되어 있다. 비밀번호를 알고 가야 한다.
주차 : 건물 내부 지상 주차장에 주차가능, 가게 앞 도로에 댈수 는 있느나 예전에 딱지 끄였다.
주메뉴 : 양갈비, 김치 나베, 새우장 밥
*음식정보
분위기가 워낙 좋은집이라 전반적인 스케치와 메뉴 위주로 사진을 올린다. 다른 메뉴는 별로 아는게 없다. 나는 항상 먹던 메뉴만 먹는다.
*주문순서(2인기준) 및 예산
1) 하얼빈 병맥주 5,000원
2) 고급양갈비 56,000원 ( 14,000원 * 4대 )
3) 간장새우 15,000원
4) 밥비빔 2,000원
5) 연태고량주 40,000원 ( 10,000원 * 4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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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합계 약 118,000원
실제계산 약 118,000원(추가한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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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운치 있는 인테리어와 외부 통오픈 현관입구
멋지게 생긴 화로
잘 구워주시고 프랜들리한 스탭
촥좌감 편안한 다찌
개인적으로 보는 장점과 단점은 아래와 같다. ^^
*장점
1)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통현관 입구 오픈
2) 프랜들리한 스텝의 잘구워주는 양고기와 다양한 주류
3) 착좌감 매우 좋은 넓은 다찌
*단점
1) 완전 낮술은 불가 (16시 오픈)
2) 늦게 오면 자리없음
3) 주차장 자리가 잘 찬다.
*주의 사항
늦게 오면 자리가 없지만, 현관 앞 의자에서 대기하면 자리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토마토는 뜨겁다. 살살 식켜서 먹어야 함.
*한달내 재방문 가능성
100% (곧 그멤버 그대로 재모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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