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Hilton Hotel 후기4 - 구상노사카바(구 겐지) - 젠 스타일의 프라이빗 테이블에서 다양한 이자카야 메뉴를 즐길수 있는 캐쥬얼 일식
개인적으로 술과 곁들여서 캐쥬얼하게 다양한 요리를 먹는 이자카야를 좋아한다. 물론 정통 일식도 좋아하지만 사실 좀 무겁고 다양하게 먹기 힘들므로, 다양한 주류와 다양한 요리를 주문할수 있어서 이자카야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호텔에서 일식집은 잘 가지 않는 편이지만, 물론 가격도 비싸기도 하고,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는 캐쥬얼 일식집이 있다고 해서 검색해보았고, 메뉴 구성을 보니, 음. 여긴. 이.자.카.야.다. 안갈 이유가 없지. 남산 갔다온 날은 피곤해서 뷔페 같은곳은 가기 힘드니. 딱 그날 가기에도 적합한 곳이어서. 힘들게 일주일전부터 예약도 완료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인테리어 좋다. 딱 내가 좋아하는 젠 스타일이다. 호텔의 고급스러움과 이자카야의 캐쥬얼함이 적절하게 믹스 된듯하다. 메뉴판을 보니 더 행복하다. 홈페이지에 있는 메뉴와 동일한 내용으로 역시 다채롭다. 기분이 업되고 있는중. 우선 기본정보와 메뉴를 보자.
기본정보
이름 : 구상노사카바
컨셉 : 캐쥬얼 일식 다이닝
위치 : 밀레니엄 서울 호텔 LL층(지하 1층)
전화 : 02-317-3290
주메뉴 : 사시미 스시 일품요리 일체
경로 : https://hilton.co.kr/hotel/seoul/millennium-hilton-seoul/dining/55e22fc48dfae9f6e49350228b2e3b81
메뉴판. 역시 종류가 다양하다.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 밤이라서 크게 보이는건 없다.
반대쪽 인테리어, 오픈되었지만 태이블도 역시 넓고, 프라이빗 하다.
끓인물 제공해 주시고, 접시와 젓가락, 넵킨이 충분하다.
호텔에서는 가장 그나마 알고 있는. 여기서는 저렴한. 쿠보타 센쥬로 주문.
사케용 주전자. 이쁘다. 실제로 더 반짝 반짝 함.
잔도 이쁜걸로 주시고.
찰링 바스켓도 이쁘다. 사이즈 넉넉. 담궈 주시고.
모시조개 술찜 으로 시작. 조개탕인듯. 시원함.
광어와 해삼내장. 광어가 찰지다. 성게알을 주문했으나 재고 없어서 패쓰.
오늘 메인은 굴인듯. 사이즈도 실하고, 식감도 매우 쫄깃. 비리지도 않음.
순삭. 깔끔하게 다 먹음.
차돌 숙주. 숙주가 아삭.
전복마늘구이. 성게알을 위에 녹여냄. 부드럽다.
중간즈음 넘어가서 술잔 교체. 크리스탈 느낌 난다.
한우 등심 구이. 와사비 밑에 . 소스 정말 맛있음. 허브 향도 나고. 다시 먹고 싶은 맛.
대파 구이. 잘구웠어.
마지막은 나가사키 라멘으로. 국물 시원. 파 시원.
*주문순서(2인기준) 및 예산
1) 광어와 해삼내장 35,000원
2) 모시조개 술찜 20,000원
3) 오이스터 한판 40,000원
4) 차돌 숙주 25,000원
5) 전복구이 45,000원
6) 한우등심 38,000원
7) 대파 구이 6,500원
8) 나가사키 라멘 35,000원
9) 사케 쿠보타 센쥬 약 100,000원(정확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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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합계 약 344,500원
실제계산 84,950원 (호텔 멤버십 2인식사 50% 할인쿠폰 + 포인트 13만 차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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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고급스런 인테리어 이자카야에서 다양한 이자카야 메뉴를 먹으며 분위기 있게 보낼수 있고, 호텔 멤버십 쿠폰으로 합리적으로 이용할수 있는곳.
개인적으로 보는 장점과 단점은 아래와 같다. ^^
*장점
1) 호텔안 고급스러운 프라이빗 캐쥬얼 일식
2) 전체적으로 다양한 이자카야 메뉴들
3) 호텔 멤버십 할인쿠폰 최대한 활용 가능
*단점
1) 호텔내 식당이라 다소 높은 가격
2) 가격외에는 크게 단점 없는집
3) 세번째까지는 크게 단점 없는집
*주의 사항
가급적 예약하고 방문하는것이 좋을듯. 좋은 자리는 항상 빨리 찬다.
*한달내 재방문 가능성
100% (멤버십 쿠폰이 아직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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