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10년전 이상)에 갔을때에는 좁고 답답했던 힐튼 서울 호텔 이였던듯 하다. 그도 그런것이 예전에는 여러명이 숙박했고, 남산뷰도 아니었고, 담배피는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그러한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기대치를 매우 낮춘 상태에서 예약을 했고, 방문했었다.역시나 주차장은 그떄 그대로 였단. 천장이 낮은..
개인적으로 발렛을 선호하지 않아 직접 주차하는편인데, 주차장은 예전과 거의 비슷했었던것 같다. 대우재단빌딩 쪽으로 진입하면 보이는 6층짜리 주차빌딩이 있는데 거기에 이번에도 주차를 했다. 돌고 돌고 돌아서 마음에 드는 좋은 위치에 주차를 완료했다. 주차를 완료후 바로 앞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카지노가 보였고(예전에도 있었나? 첨보는듯) 쇼핑 로드 및 라운지를 지나 로비로 걸어가는데 전체적으로 많이 웅장해지고 깔끔하고 새로한 인테리어들이 매우 이뻤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벌써 보이고.
체크인을 하는데 리셉션이 정말 친절했고, 신라호텔 못지 않은 자세한 설명과 프랜들리함과 원숙함. 기분좋게 체크인을 마무리 하고, 룸으로 이동. 엘리베이터도 리모델링을 다해서, 이뻤다. 그리고 룸에 도착. 이야. 룸이 많이 바뀌었다. 일단 창문이 크게 열리고, 뷰도 남산 정면뷰에. 내부도 웬만큼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결론적으로 매우 아늑하고 편안한 숙박을 보낼수 있어서 기대이상 이었었다. 룸 도착후 가장 먼저 개인적으로 느꼈던 장점들은 아래와 같다.
넓은 데스크 - 노트북 작업하기 무지 좋았음
남산뷰 통창 - 눈이 시원함
창문 열림 - 환기 굳
룸에서 찍은 사진들을 통해, 그떄 그느낌을 다시 새겨보려 한다.
먼저 릴렉스 체어, 착좌감이 좋았다. 발을 뻗어도 발이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고, 테이블의 지름과 높이도 딱 적당했다. 여기서 조식을 먹어도 좋을듯.
개인적으로 매우 맘에 든 데스크,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모두 놓고 작업했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의자의 탄성도 매우 하드하고 편해서 오래 작업해도 허리가 편안했다.
기대하지 않았던 창문이 열린다. 쪼금 열리는게 아니고, 여기서 더 활짝 열린다. 환기 슝슝 됨. 매우 좋았다.
세면대. 넓고 쉐라톤과 색깔이 초록색으로 비슷. 크게 무리 없다.
변기. 물 잘내려간다. 문제 없고, 옆에 화장지 위치센스 너무 맘에 듬. 상주고 싶다
수압 좋다. 샤워할맛 난다. 비누 거치대가 2개가 있어서 용품쓰기가 편했고, 손잡이가 있어서 욕조에 나오고 들어가기가 편함.
옷장, 옷걸이 넉넉, 조명 좋고. 다리미판이 매우 컸다.
수납장. 넉넉함. 금고. 매우 큼. 넣을게 없다.
미니바, 캡슙 커피랑 카모마일티 준비. 아이스버킷이 있는데, 복도의 아이스 메이커가 어마어마하게 컸음. 화끈함. 시원하게 맥주마심.
SAHALE 땅콩스낵 맛있음. 집에와서 한박스 주문함. 맥주안주로 딱.
생수들. 과 소주들.
서비스 생수와 맥주들
미니바 가격들. 요즘 미니바들의 가격은 매우 합리적인듯 하다. 맥주 5천원.
방 전체샷. 침대 크고, 데스크 크고, 라이트 좋고. 바닥도 부들부들. 좋음.
데스크의 스탠드. 매우 밝고. 높아서 작업하기 편했음
방에서 보이는. 그리고 찍은 남산타워 모습. 성벽외곽의 조명도 매우 이뻤음. 옆도로에서는 아침에 스포츠카들이 달림.
개인적으로 매무 맘에 들고 편했음.. 데스크에 종류별로 준비되어있어서. 꽂기만 하면됨. 갖고온 케이블은 꺼내지도 않음.
예전의 좋지 않았던 기억이 무색해졌고, 넓고 아늑한 방에서 푹 쉬었던 여행이었다. 개인적으로 보는 장점과 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넓은데스크 - 노트북 작업하기 무지 좋음
오픈되는 남산뷰 통창
용도 다양한 적당한 높이의 테이블
단점
상대적으로 올드한 느낌의 욕실
세면대 수전의 위치가 애매함
세번쨰까지는 단점은 없음
재방문 가능성
100% - 이미 멤버십까지 가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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