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로 퇴직했던.
대기업에 근무했던
중소기업에 근무했던지
퇴직하고 나면
그냥 동네 아저씨 1 2 3이다
Photo by Ashkan Forouzani on Unsplash
안물 안궁.
그냥 동네 아저씨 2이다.
존재감이 희석되고.
효능감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관심받지 못하는 배 나온 아저씨는
안물 안궁에 익숙해져야 하고
이상적인 것은 그 상황을 즐겨야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다.
역설적으로 생각해보면,
인생이 매우 편해지는 단계이자 상황이다.
물론. 세수는 해야 한다.
세수 안 하면 다른 장르의 존재감이 높아질 수 있다.
효능감이 없으니
상대적으로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도
성취감을 가져갈 수도 있다.
하고 싶은 것
눈치 안 보고 할 수 있게 된다.
나른한 오후 한가한 카페에서의 생맥주 한잔과 책.
돈을 주고 살 수도 없는 내 소중한 모우먼트다.
눈치 보인다고? 내가 상무라서? 이달의 우수사원이라서?
누가 물어봤냐고. 안물 안궁.
그냥 손님이자 동네 아저씨 3이다.
주연의 무게감에서 벗어나서,
엑스트라의 여유와 편안함을 만끽하자.
Photo by Nicholas Gree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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