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제주신라호텔 Jeju Shilla Hotel #6-캠핑빌리지-다양한 제주도 스타일의 캠핑 바비큐 메뉴와 편안하게 캠핑을 경험할수 있는 야외활동 액티비티
캠핑 빌리지 - 제주신라 공홈에서 캡쳐.
개인적으로 캠핑을 매우 두려워 해서, 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계획이 없을듯 하다. 올해도 글램핑 빌리지를 예약하려 했으나 풀부킹이라고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캠핑빌리지는 예약했다. 여기는 간접적으로 좀더 캠핑을 가깝게 체험하게 해준다. 텐트도 쳐져있고, 의자도 놓여있고, 고기도 다 구워주고, 나같은 캠핑을 두려워 하는 이가 캠핑을 경험하기 최적의 장소인듯. 사진을 보면 여러개의 텐트가 이미 쳐져 있고, 도착하면 구워진 고기가 서브가 되서. 편하고 분위기 있게 캠핑 하기 좋은 곳이다.
작년 글램핑 빌리지에서는 정찬 메뉴가 나왔는데, 캠핑빌리지 에서는 다양한 바비큐를 즐길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세부 캠핑 세트 메뉴는 아래와 같다.
치킨 퀘사디아
전복죽
새우.전복구이
바비큐 호주산 와규등심. 흑돼지 오겹살. LA갈비. 그릴야채
김치.장아찌.쌈채소
해산물 대게 우동
스페셜 디저트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촉박하고, 양이 매우 많아서 다먹을수가 없었고, 메뉴들을 사진으로 첨부한다.
18시 오픈이라. 주변을 어슬렁 거림. 쉬리벤치에서 본 중문 해수욕장. 해질녁이라 색깔이 이쁘다. 추울텐데 몇명의 사람들이 보인다.
제주신라의 장점. 어딜가도 사람이 없다. 이 이쁜 모닥불 앞에서 조용히 20분 정도 멍때림. 생각보다 따뜻.
기본 반찬과 소스 세팅. 소스 종류가 매우 많다. 빨간건 머지. 초록색 램프도 이쁘다. 이따가 턴온.
램프 턴온. 이쁘다. 버튼 돌리면 더 밝게도 가능. 오른쪽에 고기 불판이 보인다. 나중에 보니 데우는 용도.
전복죽. 아는 맛임. 전복 쫄깃. 맛남. 양이 많아서 조절 하면서 먹음.
치킨 쿼사디아. 숨어 있어서 메뉴 한참 고민함. 소스 듬뿍 듬뿍.
고기랑 같이 먹는 김치 인듯. 겉절이라서 배추들이 살랑 살랑 함. 아삭.
오늘의 와인. 무똥까떼. 몇년전에 무지 많이 마셨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움. 아는맛인데. 날씨 탓인지 까쑈에서 좀더 부드러운 맛.
조명 좋고. 와인 색깔 좋고. 잔도 츄이젤. 광나고.
하아... 많다. 고기 밑에 고기. 그 밑에 고기 또있음. 시간이 많지 않아서, 어떻게 다 먹을지 이떄 부터 고민됨. 맛났던 순서 전복 - LA갈비 - 소고기 - 돼지고기 - - -
완전 맛남. 국물 제대로 시원하고. 게살 토실토실. 새우도 탱글탱글. 무엇보다 면발이 극강 쫄깃. 최근 먹은 면중에서 탑인듯. 내년에 오면 우동부터 주문각.
스페셜 디저트. 마카롱 하나 먹고 나니까. 마칠 시간. 21시임. 거의 남기고 옴. 아깝다. 역시 3시간은 부족.
어디가서 캠핑 갔다왔다고 말은 할수 없지만, 텐트가 어어 이렇게 생겼더라라고 얘기할수 있게 됨. 삼각형. 캠핑 메뉴들 구성도 알찼고, 호젓한 곳에서 많은 대화가 오가던 시간과 공간이 오랫동안 기억이 남을듯 하다. 이런맛에 사람들이 캠핑을 가는거겠지? 기회되면 한번더 가보고 싶은 장소. 계산 금액과 개인적으로 느끼는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예산(2인기준)
캠핑세트 75,000원 * 2 = 150,000원
레드와인 무똥까떼 95,000원
커피 17,000원 (정확하지 않음)
------------------------------------------------
예산합계 262,000원
실지불액 228,000원 (호텔 멤버십 사용, 식사 25% 할인)
장점
1. 캠핑 간접 경험
2. 야외 바비큐 메뉴
3. 호텔 멤버십 사용
단점
1.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천천히 먹는 나에겐 시간이 조금은 타이트함(3시간)
2. 두번째까지는 단점이 없는집
재방문 가능성
50% - 개인적으로는 글램핑 빌리지가 내게 맞는듯 하다.
주의사항
글램핑 빌리지는 예약이 빨리 차므로 일찍 예약하자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