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텔] 서울신라호텔 Seoul Shilla Hotel 후기- 더블 디럭스룸 - 넓은 침대와 시티 통창뷰가 있는 서울시내에서 비교적 아늑하게 쉴수 있는 호텔
한참전 약수역 인근에 일이 있어서 근처에 있는 서울신라호텔에서 2박정도 숙박을 하였다.사실 서울 시내에서는 숙박을 할일이 흔치 않고 자주 가는 호텔이 없어서 선택할때마다 항상 고민이 되기는 한다.서울신라호텔은 은근히 비지니스호텔 컨셉이라서 편안하게 쉬기에는 적합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멤버십을 썩히기도 아깝고, 행선지와 워낙 가깝기도 해서 이번에는 여기서 머물기로 했다.
역시나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싸고, 식당도 예약이 이미 완료되어 배가 많이 고팠던 기억이 남는다. 여기는 그냥 원래 어릴때부터 가던 사람이나, 동네 여유 있는 사람들이 종종 드나들기 좋은듯 했다. 그도 그런것이 휘트니스는 멤버십 위주로 구성되어, 가끔오는 숙박객들은 몇명 되지 않았는듯 했고, 사우나도 사용은 가능했으나 유료 비용(46,000원 이었나?)을 지불해야 했고, 식당도 예약이 빨리 차는듯 하고, 추가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편의시설도 많지 않았던듯 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리조트 느낌을 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숙박 첫날 간략한 느낌은 아래와 같다.
식당들은 이미 모두 예약 풀 부킹 - 밥 먹을 곳이 없어서 난감했다.
스파도 이미 풀 부킹
사우나는 고비용이라 자주 못감
식당들 전화 잘 안됨 - 예약하려고 거의 5번씩은 넘게 전화한듯
코로나로 인해서 여러가지 운영상 애로사항이 있을것으로 예상이 되어 감안한다. 사실 야간에 상당히 곤란한 일이 발생하긴 했지만 그냥 해프닝으로 치부하고. 중간중간 찍은 사진들로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침대와 옆 통창, 뷰는 시원하다. 소파는 길어서 거의 누워도 됨. 화장실은 침대 오른쪽.
통창뷰. 잘 몰랐었는데 성곽도 보이고, 거기서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음.
식당예약은 풀이어서, 라운지로 가서 저녁식사. 음식이 와야 하는데, 여유 공간이 잘 안보인다. 이미 꽉참. 도기들이 이쁘다. 광택도 좋고.
와인. 무지 맛있다. 온도 좋고. 쟌도 정말 이쁘고. 최근에 본 와인잔중에 가장 멋진듯. 손잡이가 매우 얇음.
해산물 스파게티. 맛남. 관자부터 새우. 다 맛있음.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신라 볶음밥. 여기 볶음밥은 다 맛있음. 밥알 하나하나 다 쫄깃함.
아침 조식은 룸서비스. 테이블에 유리는 매우 새로운 느낌. 에스프레소잔 너무 이뻤고. 전체적인 스타일은 깔끔.
서울시내에서 여유롭게 숙박할수 있는 몇 안되는 호텔인듯 하며, 넓은 침대에서 푹 잔듯하다. 개인적으로 보는 장점과 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약수역 및 3호선 비즈니스에 적합한 좋은 위치
매우 친절한 스탭
전통있는 고급 호텔
단점
식당예약 어려움
시내호텔이라 북적북적함
발렛외에는 직접주차 애매함
아무래도 연식이 느껴짐
한달내 재방문 가능성
50% - 약수역의 비즈니스는 당분간 없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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