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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문장대 등산 후기 | 4월 중순 | 과객 등산

국내여행

by 과객님 2023. 4. 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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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속리산 문장대를 다녀왔다.

결론만 우선 얘기하면 정상 계단은 정말 무서웠고, 나의 발톱 하나가 빠졌고, 발가락이 아직 모두 퉁퉁 부어있고, 대부분의 길이 돌계단 및 돌 길로 이루어진 등산로를 다녀와서 몇일동안 골골하고 있다가 이제야 글을 쓰는중이다. 그래도 무사히 다녀오게되서 정말 감사하고, 날씨도 시원해서 기분 좋은 산행이 된듯 하다.

속리산 문장대

대부분 돌계단 돌길 바위길

정상철계단 무서움

왕복 7Km

내 발톱과 맞바꾼 속리산 문장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듯 하다. 사진들로 느낌을 공유한다.

등산로 사진

화북탐방지원센터 | 주차장

주차장이 매우 넓었고 화장실도 깨끗했다. 주차장에서 약 200미터 걸어 들어가면 등산로 시작이다.

 

자리 많고

이쪽에도 자리 많고

여기서부터 200미터 정도 걸어 들어가면 등산로 시작

문장대까지 3.3 키로


등산로 사진

화북탐방지원센터 - 쉴바위 1.7Km

오송교를 지나고

등산로 시작 하는곳

이쪽 으로 들어간다

분명히 국립공원 사이트에서는 칼라가 주황색+짙은빨간색이었는데. 여기는 빨간색+검정색이다. 더 무섭군.

시작부터 돌길. 생각해보니 계속 돌길이다.

잠깐 부드러운 길. 정말 잠깐이다.

다시 돌길.

계곡옆 돌길

문장대 2.4키로 남았음.

다시 돌길. 아니 돌계단길.

계곡 보면서.

잠시 다리 건너고 다시 돌계단

고비가 거의 옴. 문장대 1.8 km 남았다.

계속 돌 무더기길

돌무더기길. 옆에 난간 잡고 올라가면 더 편함

잊을만 하면 다시 계단

쉴 바위 도착. 정말 쉬고 싶다. 문장대까지는 1.6km . 주차장에서는 1.7Km 올라옴. 지친다.

 

 

잠시 먼산 한번 보고

등산로사진

쉴바위 - 문장대 1.8Km

쉴바위부터 문장대까지 색깔이 까맣다. 어느정도 험하다고는 생각했는데, 계속 돌길과 바위길이다. 발가락이 퉁퉁 붓는다. 내려가고 올라가고 계속 반복. 끝이 안보일쯤. 전망이 트인다.

시작부터 무지막지 돌길

이젠 돌길이 아니고 바위길 . 스틱도 소용없고 바위 잡고 기어서 넘어간다.

문장대 1.2km 남았고

계속 올라간다 계단길

문장대 0.6Km 남음. 지친다.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발도 아프고

끝날듯 안끝나고 다시 계단

다시 돌길.

또 다른 돌길

다 올라왔다. 트이는 조망.

힘들구만.

올라온길 다시한번 보고

문장대 확인하고

문장대 뒤 확인하고

작은 비석도 확인하고

정상으로 올라간다

계단.... 너무 무섭다. 오른쪽 보면 난간이다.. 다리도 떨리고 심장도 떨리고... 스틱도 필요없다.

계속 무섭다..

눈 감고 사진찍음.

무서워서 앉아서 경치 감상중

군데 군데 물이 있고. 난간이 있어서 근처가면 낭떠러지

다시 내려감. 뒤돌아보니 아찔.

다 내려오니 역시나 해가 지고 있다. 다행히 해 지기전에 내려옴.

총평

생각보다 왕복 7Km는 올해 처음 등산을 시작한 필자에게는 매우 힘든 거리였다. 게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돌들로 이루어진 길이라 발가락이 아직도 퉁퉁 부어 있다. 하지만 그만한 수고를 감수하고서라도 산은 오를만한 가치가 있는듯 하다. 다음달 예정된 한라산 등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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