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안 걸리면 주위에 친구들이 없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시즌이 있었다. 그때도 걸리지 않았던 코로나에 뒤늦게 감염이 되었고, 지금은 어디 가서 걸렸다고 하소연도 못한다. 일부 가족에게 하소연했더니 이제야 걸리다니 촌스럽다고 한다.
몇 일간의 비몽사몽과 매우 심한 근육통 기간을 지난후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목안의 통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후일 재감염을 위하여 현재 상황을 기록해두고자 한다. 우선은 질병관리청의 확진 시 조치사항이다.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면,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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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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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격리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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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히 정리 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코로나 양성 확인 후 7일간 격리
2. 7일간 격리후 3일 마스크 착용 외출 가능
3. 가급적 집에서 격리의무
4. 동거인과는 화장실. 물건. 식사. 활동 같이 하지 않음
12월 2일(금) 집안청소.날씨추움.-월드컵축구 보는 밤 12시부터 본격적으로 근육통 발생. 새벽에 타이레놀 복용
12월 3일(토) 본격적으로 아픔. 코로나 키트는 음성. 하루가 매우 힘듦. 체온 37.2도
12월 4일(일) 근육통이 일부 완화됨. 저녁부터 목이 부음
12월 5일(월) 코로나 양성 확인. 목이 더 부음. 침 삼키기 어려움. 체온은 38.2도까지 올라감
12월 6일(화) 체온이 37.3도. 목이 매우 아픔. 밤잠 거의 못 잠.
12월 7일(수) 목 계속 아픔. 밤잠은 깨다 자다 반복
12월 8일(목) 체온은 37.1도 목은 계속 아프나 완화되고 있음. 머리가 어질어질함.
12월 9일(금) 체온은 37.0도 목은 아프나 완화되고 있음. 기침 약간.
1. 물을 많이 먹어서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는데, 온몸에 근육이 풀려서 걸어가기가 엄청 힘들다.
2. 평소 운동을 많이 했던 부위가 가장 많이 아프고, 가장 먼저 풀리는 듯하다.
3. 몸에서 가장 당기는 음식은 물이었고, 평소에도 물의 섭취가 더 중요해질 듯하다.
4. 혀에서 쓴맛이 나고, 식욕이 감퇴된다. 쌀밥맛이 쓰다. 머리가 많이 빠진다.
5. 상대적으로 목에서 잘 넘어갔던 음식은 물, 오렌지주스. 귤, 딸기 정도인 듯하다.
근육통 : 아세트아미노텐 -> 타이레놀 펜잘
목 부음 : 은교산성분 -> 인펙신 쎄파랙신
기타 : 대추쌍화진
10년 뒤 코로나 재 감염을 대비하여, 평소에도 물 잘마시고, 단백질 챙겨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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