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코로나바이러스감염-19(COVID-19) 5일차

건강

by 과객님 2022. 12. 9. 12:02

본문

반응형

코로나가 안 걸리면 주위에 친구들이 없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시즌이 있었다. 그때도 걸리지 않았던 코로나에 뒤늦게 감염이 되었고, 지금은 어디 가서 걸렸다고 하소연도 못한다. 일부 가족에게 하소연했더니 이제야 걸리다니 촌스럽다고 한다. 

 

몇 일간의 비몽사몽과 매우 심한 근육통 기간을 지난후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목안의 통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후일 재감염을 위하여 현재 상황을 기록해두고자 한다. 우선은 질병관리청의 확진 시 조치사항이다. 

 

질병관리청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일반인용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면, 이렇게 하세요
  •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까지는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위험이 있어 격리합니다.
  •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중증도가 낮으므로 증상이 없거나 경증인 경우 해열제, 감기약 복용 등 대증치료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임상증상과 위험요인에 따라 의료기관 입원치료 또는 재택치료(필요시 생활치료센터)를 실시합니다.
  • 발열 등 증상으로 진료가 필요하면, 외래진료센터 대면진료 또는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합니다.
  • 감염전파 방지를 위해 외출하지 말고 가급적 집에 머무르며, 화장실‧물건 등은 동거인과 따로 사용하고 자주 소독해야 합니다
     격리생활
  • 감염전파 방지를 위해 외출하지 말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 단, 대면진료를 위해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는 경우 및 처방약 수령을 위한 불가피한 외출은 허용됩니다.
    - 외출 시 KF94급(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 착용하고, 도보, 자차, 방역택시 등을 이용하여 이동해야 하며, 진료 및 약 수령 후 즉시 귀가해야 합니다. * 격리의무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형사고발 및 처벌 가능
  • 화장실‧물건 등은 동거인과 따로 사용하고, 자주 소독해주시기 바랍니다
    * 동거인과 같은 공간에서 식사 및 활동을 절대 하지 않도록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해제
  • 격리는 코로나19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 차 자정(8일 차 0시)에 해제됩니다.
  • 격리해제 후 3일간은 출근·등교를 포함한 외출은 가능하나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 주시고 감염위험도가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등) 이용(방문) 제한 및 사적모임 자제를 권고합니다.

 

간략히 정리 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코로나 양성 확인 후 7일간 격리 

2. 7일간 격리후 3일 마스크 착용 외출 가능

3. 가급적 집에서 격리의무

4. 동거인과는 화장실. 물건. 식사. 활동 같이 하지 않음

 

 

필자의 일자별 감염 히스토리 

12월 2일(금) 집안청소.날씨추움.-월드컵축구 보는 밤 12시부터 본격적으로 근육통 발생. 새벽에 타이레놀 복용

12월 3일(토) 본격적으로 아픔. 코로나 키트는 음성. 하루가 매우 힘듦. 체온 37.2도

12월 4일(일) 근육통이 일부 완화됨. 저녁부터 목이 부음 

12월 5일(월) 코로나 양성 확인. 목이 더 부음. 침 삼키기 어려움. 체온은 38.2도까지 올라감 

12월 6일(화) 체온이 37.3도. 목이 매우 아픔. 밤잠 거의 못 잠. 

12월 7일(수) 목 계속 아픔. 밤잠은 깨다 자다 반복 

12월 8일(목) 체온은 37.1도 목은 계속 아프나 완화되고 있음. 머리가 어질어질함. 

12월 9일(금) 체온은 37.0도 목은 아프나 완화되고 있음. 기침 약간. 

 

 

코로나 감염 기간중 특이사항

1. 물을 많이 먹어서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는데, 온몸에 근육이 풀려서 걸어가기가 엄청 힘들다. 

2. 평소 운동을 많이 했던 부위가 가장 많이 아프고, 가장 먼저 풀리는 듯하다.

3. 몸에서 가장 당기는 음식은 물이었고, 평소에도 물의 섭취가 더 중요해질 듯하다. 

4. 혀에서 쓴맛이 나고, 식욕이 감퇴된다. 쌀밥맛이 쓰다. 머리가 많이 빠진다. 

5. 상대적으로 목에서 잘 넘어갔던 음식은 물, 오렌지주스. 귤, 딸기 정도인 듯하다. 

 

코로나 감염 기간중 먹은 약들

근육통 : 아세트아미노텐 -> 타이레놀 펜잘

목 부음 : 은교산성분 -> 인펙신 쎄파랙신

기타 : 대추쌍화진

은교산(?) 생약성분이 몸에 좋다고 한다. 기관지가 붓기 때문에 먹으면 통증을 완화 시켜 준다고 함. 인펙신.
타이레놀을 안팔아서 구매한 펜잘. 성분은 동일함. 아세트아미노텐 650mg.
최근 몇년동안 이렇게 약 1통을 다 먹어본지가 언젠지.
잠잘때 먹을려고 산 진통제. 8시간용. 타이레놀 650mg. 아세트아미노펜.
인펙신과 성분이 비슷. 은교산(?) 생약성분이 몸에 좋다고 한다. 기관지가 붓기 때문에 먹으면 통증을 완화 시켜 준다고 함.
COVID 검사키트. 한줄이 안걸린거고, 두줄이 걸린거라고 함.
낮에 먹은 약. 타이레놀 500mg. 아세트아미노펜. 4시간 지속.
낮에 편하게 마실려고 구입한 광동 대추쌍화진. 마켓컬리에서 주문했고 쌍화탕이 재고가 없어서 대신 구매함.

 

 

10년 뒤 코로나 재 감염을 대비하여, 평소에도 물 잘마시고, 단백질 챙겨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자.

 

Photo by Mufid Majnun on Unsplash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