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오게 되면 집에서 와인을 가지고 오지 않을것이고, 와인과 같이 먹을 안주도 안가져오고, 저녁도 많이 먹지 않을것이다. 내가 미니바를 이렇게 늦게 보게 된것을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그도 그런것이 일반적인 호텔 미니바는 내가 잘먹지 않는 맛없는 맥주 종류 몇개 위스키 몇개 생수 음료수 몇개가 전부 였었지.
이런 다채롭고 무진장 이쁘고 맛있는게 많은 미니바는 처음이란 얘기지. 배가 불러 맥주를 2개만 먹을수 밖에 없었는 그 시간이 너무 아쉽다. 다음에 가면 굷고가서 맥주를 종류별로 다먹어 버릴테다. 꿈이 생겼다.
문제의 그 와인이다. 와인을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렀던거지.
배달 서비스로 온 떡복이, 배가 고팠지만 많이 남겼다.
여기 치킨 맛집임. 치킨 바삭바삭하고, 감자도 부드럽고. 크리스피 크리스피 함.거의 다먹음
지금 봐도 너무 아쉬운 맥주 리스트. 기대해 다음 방문
맨날 카스만 먹던 나에게 신세계를 만들어준 담 레몬. 머 이리 맛있어. 레몬향이 싸하고, 복합적인 과일맛과 뒤의 그 여운까지. 무슨 피노누아도 아니고. 깜짝 놀랐음. 이제 맥주 무시 못할듯.
담레몬. 지금도 먹고싶다.
가펠. 가펠 생맥주를 좋아해서. 바로 집어서 먹었는데. 그맛은 아니었고. 그래도 맛있었음.
가펠.
스낵 안주도 많음. 그중 바삭한 오징어는 완전 내스타일. 서울돌아와서 사고 싶었는데. 안팜. 공장에 연락해봤는데. 이제 생산 안할꺼래. 레어탬 된듯. 아쉬어.
미니바. 그냥 난 이게 전부인줄 알았지. 냉장고를 열어보기 전까지는.
살다보니 미니바에 대해서 이렇게 흥분하며 글 써보기는 처음인듯 하다. 와인과 사케가 최고야를 외치는 나에게 경종을 울려줬던 아난티 미니바였다. 이렇게 맛있는 맥주와 스낵류 과자가 있었다니. 역시 선입견은 나쁜 버릇이야. 입과 귀를 다시 열고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 용기를 얻었고, 앞으로도 기회를 놓치지 않기위해 노력할것이다. 한줄평은 이러하다.
인생 맛술집 아난티 미니바
장점
1. 다양한 정말 맛있는 맥주
2. 다양한 정말 맛있는 안주
3. 정말 다양함
단점
1. 저녁많이 먹은걸 후회하게 만듬
2. 이떄까지 살아온 인생을 반성하게 함
3. 병이 작아서 계속 따야함
재방문 가능성
200%
숙박하지 않더라도 미니바는 꼭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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