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보다 경치가 더 아름다웠고 여유로운 리조트를 거닐고 있으니, 몇달동안 정신없이 일상을 바쁘게 보낸 시간들이 무척이나 아깝게 느껴졌다. 여행가기가 최근 매우 어려워 졌지만,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어서 이러한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그렇게 바빴으니 이렇게 여유러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회사원들은 회사를 그만두면 매우 심심하다는데, 나는 사실 상대적으로 그럴 여유가 없었는듯 하다. 새벽 6시부터 미국장을 정리 마감하고, 오전에는 한국장 확인하고, 저녁부터는 미국장으로 새벽녁까지 잠못 이루고, 또 정기적인 병원 방문과 운동을 해야하며, 부동산쪽도 챙겨야하니 하루의 시간이 매우 모자른다. 그런 와중에 돈 이라도 잘 벌면 좋겠지만, 9월의 주식장은 거의 -5%이상 빠져서 손실에 매우 침울하고 멘탈이 왔다갔다 했다. 회사다닐때의 마약같은 월급날이 너무도 간절히 생각나는 시간들이었다.
그떄는 지금처럼 밥 굷을 걱정은 하지 않았었지. 이제는 아니지만. 이런 와중에 술을 마시지않고 잘 버티며 시장에 집중한 내가 매우 대견해 보인다. 물론 손을 쓰기는 너무 어려웠다. 그냥 집중만 했다. 약 보름간 너무 피곤했던 몸과 마음을 이번 여행을 통해 잘 쉬고 추스린후, 10월은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 해본다.
산책을 할떄는 힘든 생각보다는 즐겁고 행복한 생각을 하는것이 좋다고 한다.벌써부터 단풍이 지고 있으니 경치를 감상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호흡에 집중하려고 많이 노력하였다. 보다 자세한 느낌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설명한다.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이 생각날만큼. 강렬했다. 무엇보다 이곳이 주차장 입구라는것이 놀라웠다. 중간에 연못을 한바퀴 뺑돌고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넓고 이뻤다.
신청하면 카트타고 한바퀴 돌수 있다. 한명당 3천원인가 했는데, 첨올때 돌면서 여기저기 위치 파악하기 좋을듯 하다. 산책로 여기저기를 거쳐 골프클럽까지 왕복으로 갔다온다. 정기적으로 왕복하는 카트가 있으면 밥먹기 더 편할듯.
4번홀이었나, 거기서 바라본 리조트. 안이 잘 보이지 않고. 언뜻보면 아무도 안사는 집 같음.
헤저드를 앞으로 하고 본 리조트. 무라타하우스가 1층이라고 한다. 나중에 가볼곳. 히노끼탕
이터널저니 안에 있는 화장실. 도트 무늬가 너무 이쁘다. 무언가 상상을 해야 할거 같아.
살롱드 이터널저니 이것저것 많이 팜. 호박 그림 사고 싶었는데 가로로 너무 길어서 못삼. 무겁기도 하고.
여기 앉아서 책도보고 빵도 먹고 하는듯. 창밖 풍경 이쁘다. 의자도 많고.
소문대로 와인이 원가다. 1만원대도 있고, 종류가 매우 많다. 다음에는 집에서 안가져와도 될듯.
종류 많다고 했지. 이게 다가 아니다. 비싸것도 많고.
소주 맥주도 많다. 막걸리로 있는데, 잣막걸리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핵시원
컵라면도 많고. 짜파게티는 품절. 아 먹고싶었는데.
입구에 나무. 실제로 보면 매우 두꺼움. 어린왕자 생각남.
이차가 메인인듯. 실제로 보면 노란색 발색이 무지하게 이쁨. 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는듯.
요가하고 나와서 보는 수영장과 라포테. 테라스. 그리고 아난티 벤치. 벤치 하나 사서 목욕탕에 놓고 싶음.
휘트니스에서 보는 바깥풍경. 산. 산. 그리고 산. 하늘. 산. 하늘이 보인다.
크래용 이터널저니. 어린이용 쇼핑몰인데. 호랑이 그림이 사고싶어져서 물어봤더니. 15만. 제고없고 배송. 오리는 물건 있고, 12만. 다시 가면 고민 안하고 살듯.
어디있는지 몰라서, 찾아서 감. 불멍하기 좋을듯 하다.
정면에서 보면 요렇게 생김. 역시 불멍하기 좋을듯.
요런 의자 테이블이. 널려있다. 여기 앉아서 멍떄리고, 비도 피하고. 빵도 먹고. 참 멋진 의자임. 나 라탄 좋아하는데. 비슷하듯. 이거도 라탄인가.
산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같은 사람도 여기저기 소소하게 구경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듯 하다. 걷다가 쉬고, 배고프면 빵이랑 커피 마시고, 하늘보고, 불멍하고, 이것저것 얘기하고, 나무보고. 그러다 그날 오후는 다 간듯 하다. 맥퀸즈 까페도 가고, 산에도 올라갔는데, 거긴 사진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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