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몽쉘미쉘로 가던중 항구에서 먹었던 에스프레소 맛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 그 맛을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곳은 그런 걱정을 떨쳐 버릴만큼 부드러운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 계셨다. 고성에 숙박한 스테이지알 오션뷰펜션 1층에 위치한 감성카페 스테이지알. 바닷가 앞이여서 그런지, 원두가 좋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맛본 매우 향긋하고 부드러운 커피여서 행복했다.
커피 맛에 진심인 사람들은 지나가면서 한번씩 마셔보고 시간을 보내면 좋을듯. 여행에서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아직 그 커피향이 잔잔히 맴돌고 있는듯 하다. 다음 책을 쓸때는 여기 테이블에 앉아서 바다를 보면서 무한 타이핑을 해보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사진들로 그 느낌을 공유 한다.
커피가 맛있는 조용한 감성카페
고성 스테이지알
이름 : 스테이지알
주소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25
위치 : 고성 청강해변 바로 앞 1층
오픈 : 09:00~19:00
전화 : 070-4376-6418
특징 : 커피 정말 맛있음. 사장님 매우 친절. 감성인테리어.
특징2: 바닷가 앞. 바다 바로 보이고, 파도 치는게 눈앞에서 바로 보임.
특징3: 펜션 리셉션도 함께 진행
주차장 : 가게 앞 매우 넓음
화장실 : 카페안
실내 전경
고성 스테이지알
입구에서 바라본 청강해변 바다. 그리고 그 앞이 모두 주차장이다. 골라서 주차하면 된다.
오디오를 잘 모르지만 한눈에 봐도 비싼 기기들.
창가쪽에 앉아서도 마실수 있고. 날씨가 좋아지면 테라스에서 바다를 보면서 마실수 있겠다. 바다와 커피 사이엔 바람만 존재할뿐.
에스프레소를 주문했고, 함께 맛본 쿠키. 맛나다. 부드럽고 향긋하며 점도도 딱 중간이다. 바닷가에서 마시고 있어서 그런지. 최근 먹었던 에스프레소중에서 최상이다.
화장실 가는길. 와인들이 걸려있고. 화분들과 에어콘이 보인다. 천장이 높은듯.
또다른 테이블. 벽에 무심히 붙어 있는 마티스. 그리고 그 앞에 원형 테이블.
가격표. 대부분 5천원 안팎이다.
쌍화차 생각차 대추차 등도 있고. 가격은 5천원 안팎.
그 유명한 JBL 스피커. 테이블 아래에 있어서 묵직함. 기회가 되면 제대로 소리 한번 들어보고 싶다.
천공의성 라퓨타. 포스터. 감명깊게 본 영화. 한번더 봐야겠다.
감성 돋는 사진. 여기저기 감성적인 여행사진 액자들이 매우 많은데 하나같이 멋지다. 입구옆.
나가려고 하니. 눈이 더 많이 왔다. 파도는 더 거세지고.
눈발이 더 날린다. 파도는 더 거세지고.
실외 전경
고성 스테이지알
1층 밖에서 본 해변 모습이다. 사진처럼 바닷가라 바로 앞이다. 청강해변.
총평
최근에 마셨던 에스프레소 커피중에 최상의 맛이었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에 잔잔한 음악. 바닷가 바로앞이라서 더 운치 있었던 감성카페.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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