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를 기준으로 나스닥 지수는 +1.9%로 고가를 찍고 +1.2%까지 내려온것을 보고, 아 오늘은 그래도 어제 빠진게 모두 회복 되겠구나 하고 푹 잤다.
불길한 예감은 틀린적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가 -로 바뀌어져있다. -1.30% 로 장 마감이 되어 있었다.
음. 당황 스럽다. 배반감까지 느껴진다. 멘탈 날라갈듯.
올해초 나스닥 주식을 꽤 많이 정리하려는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매도 하는게 쉽지만은 않았고(종목은? 비율은? 시기는?),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벌써 올해도 20여일이 지나버렸다.
그러는 와중에 이번주는 누적으로 나스닥 지수를 보면 약 -5% 빠져있다. S&P 500은 약 -4% 빠지고, 다우지수도 약 -3% 정도 빠졌있다.
나처럼 멘탈이 붕괴되고, 식욕이 없는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닐듯.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번 수익금을 1월에 모두 다 손실이 날듯한 아찔한 걱정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중이다.
냉정하게 지수를 다시한번 정리해보자.
2022년 1월 3일 -> 1월 20일 기준 지수변동
S&P 500 4,796 -> 4,482 => -314p 하락 => -6.5% 하락
DOW 36,585 -> 34,715 => -1,870p 하락 => -5.1% 하락
NASDAQ 15,832 -> 14,154 => 1,678p하락 => -10.5% 하락
나스닥 -10.5% 하락기준. 1천만원 투자 가정시 약 105만원 손실이다.
작은 투자액이 아니다.
온갖 기회비용, 본전생각이 난다.
멘탈이 붕괴된다.1억이라도 투자했으면, 고작 20일동안 1,050만원이 손실액이다.
실적발표가 그나마 희망이면 희망인데, 다음주 발표인 마이크로 소프트 테슬라 애플을 기대해 본다.
지푸라기다. 잡고 싶다.
불안한 마음에 미주미 강의를 들었는데, 게으르가 나약한 나의 마음과 끊임 없이 공부해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다.
다음은 강의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느꼈던 주요한 키워드이다.
강의날짜는 2022년 1월 17일이다. 이번주 초이다.
다음주부터 빅테크 실적발표 예정 - 마이크로 소프트 테슬라 애플 아마존 알파벳
지수 2년간 흐름
BIG7 2021년 4분기 실적 예상치- 아마존을 제외하고는 실적이 크게 나쁘지 않다.
BIG7 모두 강력 매수다. 테슬라는 매수. 자금일정상 저가에라도 매도해야 하는데... 고민된다.. 더 버터야 하나..
10년물 금리와 기술주 주가가 반비례 한다고 설명해 주신다. 최근 1월 10년물 금리 폭등과 기술주 주가폭락이 눈의 띈다.
진 먼스터. 기준금리 1%p 인상할때, 나스닥은 10~20% 조정 영향... 약 10%가 하락했으니, 10% 추가하락이 발생할수도 있다는. 무서운 의견...
진 먼스터의 의견에 따르면, 기준금리 1%p 인상할떄, 나스닥은 10~20% 조정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기준금리 1%p 인상 <-> 나스닥 10~20% 까지 조정???? 이라고....
YTD로 약 10% 하락 했으므로, 이대로 조정이 끝날수도 있지만, 10% 더 추가 조정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인데..
무섭다.
무섭지만. 정신차리고. 상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단기 초고성장주들은 현재 조정중 =>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2) 꾸준한 성장주들에게 관심이 필요하다 => 은행주. P&G. 디즈니. 배당주 등
3) 지금은 많이 빠지고 있음 => 테크. 성장. 적자. 듣보. 꿈과희망의회사. PER높은회사들
다음주도 요동 치겠지만, 잘 지켜보면서 2월 포트플리오 구성을 준비할 예정이다.
남은 1월. 잘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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