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미국주식 투자현황 및 포트폴리오

9월은 나를 비롯하여 미국 주식 투자자들에게 몹시 힘든 시기였을거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좀 잠잠해졌지만 특히 주린이인 나는 평소 -2% ~ +2% 하던 흐름이, 9월에는 하루에 + - 5% 가까이 상승 하락을 시간대별로 지켜 보면서, 그리고 연일 하락을 경험하면서, 멘붕이 하루에도 수 차례 왔었다. 그러다 보니 본전 생각은 물론, 주식을 모두 다 정리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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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것은 그 혹독한 시기를 하루 하루 지나면서 조금은 배웠다면 배운 시기라고 생각한다. 경험이 중요하겠지. 게다가 그 혹독한 시간에도 술 생각은 거의 나지 않았고, 마치 회사에서 업무가 마무리 되지 않아, 조급하게 밤새가면서 야근을 하는 그러한 기분 이었던것 같기도 하다. 회사는 야근하면 밥이라도 먹으러 가는데, 지금은 아무도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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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투자를 처음 시작할떄 투자전문가인 지인은 나에게 "30년동안 다양하게 투자할꺼라고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느긋하게 접근하면 좋을것 같다. " 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때는 무슨말인지 감이 잘안왔었는데, 멘붕이 여러번 오다보니, 지금은. 조금은. 알듯하다. 몇년은 더 지나봐야 더 알수 있을것 같지만, 어차피 오랫동안 투자하고 함께 할꺼면 추가적인 손실방지를 위하여, 기록을 많이 남기고 해당 내역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보완을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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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이맘때, 또는 내년 9월쯤,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재평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우선 간략하게 현재 상태를 정리를 해보려 한다. 정리 대상은 우선 한국과 펀드, 비상장주식을 제외한 미국 직접투자 주식만 대상이다. 가급적이면 매월 투자현황 및 포트폴리오를 기록에 남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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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직접투자주식 및 ETF 비율이다.

 

직접투자주식 80%

ETF 19% / 기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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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섹터별 직접투자 비율이다.

기술주 47% / 소비재 18% / 금융 14%

산업재 10% / 유틸리티 7% / 기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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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부터는 섹터별 세부 투자종목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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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주 => 구글 8% 애플 7% 마이크로소프트 7% 쇼피파이 6% L3Harris 5% 스퀘어 4% 페이스북 3% NVDA 2% 어도브 2% 페이팔 1%

※ 쇼피파이와 스퀘어는 기복이 매우 심한 종목이었는데 잘 버텼고, 최근 주가가 상향중이라 안심하고 있는중.

※ 페이스북은 최근 이슈가 많아서 걱정하긴 하지만, 슬기롭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헤쳐 나갈것이라 기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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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재 => 아마존 9% 룰루레몬 4% 알트리아그룹 3% 나이키 2%

※ 룰루레몬과 나이키는 항상 기대되는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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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주 => 아이언마운틴 5% 메인스트릿캐피털 4% 얼라리언스번스타인 3% 비자 2% 리얼티인컴 1%

※ 리얼티인컴은 어쩌다보니 매도를 너무 많이 한듯하다. 월배당주인데, 적당한 시기에 상황을 봐서 추가매수 필요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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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재 => 엔브리지 3% 킨더모건 3% ENABLE 2% ET 2%

※ 인플레이션-원자재상승-가스/오일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킨더모건은 적당한 시기에 추가매수 예정

※ 유틸리티 => 엑슨모빌 5% 넥스트에라에너지 2%

※ 엑슨모빌은 나와 잘 맞는 종목인듯 하고,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라 지켜 보고 있는중, 배당금도 좋음

※ 기타 => 인튜이티브써지컬 3% 브리검미네랄 2%

※ ISRG는 특히 기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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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 => SPY 45%TIP 14% XLF 11% DIA 10% AWAY 8% JETS 7% 기타 5%

※ SPY는 기본이므로 너무 홀대하지 말고 수시로 확인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가 매수 관리할것

※ 인플레이션 대비하여 TIP 종목은 매수금액 지속적으로 증가-관리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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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기준 현재의 투자현황 및 포트폴리오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시간 관계로 더 길게는 정리하지는 못하지만, 주기적(가급적 매월)으로 현재 투자종목을 확인하고 보완하면서 리스크를 줄여나가고 손익을 최대화 하는데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다. 우선적으로 10월부터는 당분간 아래와 같은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 및 집중해 볼 계획이다. 그럼, 11월에는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30년을 즐겁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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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스닥주 비중 축소 => 지속적인 금리인상 대비

2. ETF 볼륨 확대 => 투자시간대비 수익 극대화

3. 배당주 볼륨 확대 => 테이퍼링 대비 리스크 축소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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