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역 맛집] 에스프레소바 - 에스프레소, 그 자체_플로드
몽쉘미셀 가는길 아침, 옹플뢰르(honfleur) 항구의 물안개 가득낀 카페에서 처음 마신 에스프레소의 맛과 느낌이 아직 선하다. 기본 세트가 에스프레소 커피-오렌지 쥬스-크로와상이었는데, 에스프레소는 부드러우면서 향긋했고, 오렌지 쥬스는 정말 진했고, 크로와상의 맛이야 말머. 물안개 속 항구 노상카페에서 먹은지라 느낌과 향이 더 진했을수도. Photo by Max Well on Unsplash 그 뒤로 카페에서는 항상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맛이 있던 없던. 쓰든 달달하던. 약이다 생각하고 그냥 쭉 마신다. 사실 진짜로 먹는 현실적인 이유는 필자 몸의 특성상 커피(특히 아아)를 오전에 마시면 화장실을 정말 자주가서. 어쩔수 없이 직장생활동안 적응해온 반강제적 습관이 되었다.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
맛집
2022. 7. 19. 22:16